대한항공이 지진해일(쓰나미)로 운항을 중단했던 태국 푸껫에 비행기를 다시 띄운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말 운항을 중지했던 태국 푸껫에 이달 한달간 전세기 형태로 주2회(월·금)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부터 주2회(수·일) 정기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푸껫행 정기노선은 오후 8시15분에 출발, 푸껫공항에 밤 12시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다음날 새벽 1시45분에 출발, 오전 9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또 여름 폭서기에 운휴했던 중국 하이난도 산야의 운항도 재개한다.
이밖에 우루무치 노선을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이 노선을 10월16일까지 연장 운항키로 했다.
터키 이스탄불 노선의 경우도 주1회 증편, 10월 말까지 모두 주3회(화·금·일)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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