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왈츠의 왕’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앙드레 류(사진)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오는 10월7∼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지난해 첫 내한공연 당시 1만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웠던 앙드레 류는 흥겨운 왈츠를 따라 흥얼거리고 관객의 춤을 유도하는 등 파격적인 무대 매너로 인기를 모았다. 연주회라기 보다는 무도회 분위기를 연출하는 앙드레 류는 올해 공연에서도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일반관객에게도 친근한 왈츠에서부터 한국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TV·라디오 등에서 매끄러운 입담을 자랑하는 음악 칼럼니스트 장일범씨가 앙드레 류와 함께 무대에 올라 통역을 맡는다. 2만5000∼15만원.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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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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