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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2006 증시포럼,16일 63빌딩 국제회의장



“이번엔 얼마를 부를까.”

대우증권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2006년 대우 증시포럼’이 벌써부터 증권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우사태 이후 처음 개최한 지난해 증시포럼에서 2005년 종합주가지수 목표치로 제시했던 1200선이 현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6년도 주식시장 및 업종별 전망’을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이코노미스트와 시황전문가, 주요 업종별 애널리스트들이 나와 내년도 경제 및 증시 전망과 주요 업종별 흐름에 대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수 1200선을 전망했던 것 자체가 증권가에서 화젯거리였다”며 “적립식펀드 열풍, 국내경기 바닥 통과 등 증시 변수에 대한 전망도 맞아떨어진 만큼 올해 증시포럼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시포럼에 국내 기관투자가 500여명이 참석 의사를 밝힌 가운데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는 증시포럼의 관심포인트인 내년도 종합주가지수 목표치에 대해서 철저히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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