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3·4분기 실적호조와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이번주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1일 종가는 2만6400원으로 주간상승률은 10.2%였다.
기관이 최근 4일 연속으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모두 48억원어치를 사들인 것이 주가 상승에 큰 힘이 됐다.
현대증권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생명과학 부문 가세와 유화부문의 회복 등으로 3·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며 “SK제약 합병에 따른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와 자산가치 부각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적정주가를 3만1200원으로 제시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