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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관객모독/10.13∼12.31/창조콘서트홀/관객을 향한 욕설과 물 세례 등이 특징인 작품으로 기존 연극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촌장 역을 맡았던 정재진이 출연한다. 1만2000∼2만5000원/(02)764-3076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10.21∼12.18/우석레퍼토리극장/제8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으로 고인을 향한 유가족들의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편지 등을 소재로 한 4개의 짧은 극으로 구성됐다. 1만∼2만원/(02)780-6400

◆늙은 부부 이야기/10.29∼12.31/축제소극장/극단 오늘과 축제를만드는사람들이 공동제작한 작품으로 칠순의 탤런트 이순재와 모노드라마 ‘발칙한 미망인’의 성병숙이 호흡을 맞췄다. 1만5000∼3만원/(02)741-3934

◆갈매기/11.5∼30/정동극장/정동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이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작품으로 러시아 유학파 1세대인 전훈이 연출을 맡는다. 출연 송옥숙 김호정 남명렬. 2만∼5만원/(02)751-1500

◆시라노 드 베르쥬락/11.8∼27/예술의전당 토월극장/예술의전당 토월 정통연극 시리즈 여섯번째 작품으로 프랑스 에드몽 로스탕의 낭만희극 ‘시라노 드 베르쥬락’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 김철리. 2만∼4만원/(02)580-1300

◆발칙한 미망인/11.12∼12.10/씨너스 분당점/남편으로 인해 울고 웃는 한 중년여성의 독백을 유쾌하게 그린 성병숙의 모노드라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공연된다는 점이 이채롭다. 2만5000원/(02)3775-3408

◆삼류배우/11.16∼12.31/발렌타인극장 3관/30년동안 주역 한번 맡지 못하고 단역으로 무대에 섰던 삼류배우 이야기. 실제로 연극인생 30여년만에 처음으로 주역을 맡게 된 연극배우 조영선이 출연한다. 2만∼2만5000원/(02)3674-5555

◆마포 황부자/11.18∼12.18/장충체육관/극단 미추가 선보이는 마당놀이로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각색했다. 배우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정태화 등이 출연하고 손진책 미추 대표가 연출한다. 2만5000∼3만5000원/(02)368-1515

◆늙은 창녀의 노래/11.18∼12.31/우림청담시어터/배우 양희경이 10년만에 펼치는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다섯번째 무대로 소설가 송기원이 여성잡지에 기고한 기행문을 원작으로 했다. 3만∼5만원/(02)569-0696

◆록 애랑전/11.19∼12.31/발렌타인극장 1관/극단 TIM 창단 공연으로 ‘배비장전’을 록뮤지컬로 변주했다. 극작가였던 고 김상열의 마당놀이 ‘배비장전’이 원작으로 양반의 허위의식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1만5000∼2만5000원/(02)402-8570

◆용호상박/11.24∼12.7/드라마센터 대극장/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의 신작. 서울예술대 극작과 교수로 재직해 온 오태석의 퇴임을 맞아 마련한 무대로 연극계의 ‘용’과 ‘호’에 비유할만한 이호재, 전무송이 출연한다. 1만2000∼2만원/(02)745-3966

◆육분의 륙/12.1∼12.31/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올드보이’ 등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유지태가 제작·출연하는 화제작. 지난해 4월 배우 오달수와 함께 출연했던 2인극 ‘해일’에 이은 두번째 출연작이다. 전석 4만원/(02)541-4519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오페라 손탁호텔/11.24/국립극장 해오름극장/원로 극작가 차범석의 동명희곡을 삶과꿈 싱어즈가 창작오페라로 꾸몄다. 박태영 지휘로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필승, 메조소프라노 윤현주 등이 출연한다. 2만∼10만원/(02)318-1726

◆강동석과 골든앙상블 연주회/11.24/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강동석(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양성원(첼로), 한동일(피아노) 등이 프로코피예프의 ‘헤브라이 주제에 의한 서곡’,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등을 연주한다. 3만∼7만원/1544-5955

◆파우스트/11.24∼27/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성남아트센터가 자체 제작하는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대작 오페라.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오타비오 마리노와 여성 오페라 연출가 이소영이 호흡을 맞춘다. 1만∼12만원/1588-6789

◆한국합창제/11.25∼29/횃불센터 연주홀/국내 최대 규모의 합창 페스티벌로 어린이 합창단에서 성인 합창단까지 총 35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첫날인 25일 공연은 ‘종교합창의 밤’으로 꾸며진다. 1만원/(02)2233-8533

◆안젤라 게오르규 내한공연/11.26/예술의전당 콘서트홀/마리아 칼라스의 뒤를 잇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안젤라 게오르규가 ‘나비부인’ ‘잔니스키키’ 등 푸치니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5만∼15만원/(02)518-7343

◆킹스 싱어즈 내한공연/11.27/예술의전당 콘서트홀/남성 6인조로 구성된 세계적 명성의 아카펠라 그룹의 내한무대. 르네상스 시대의 마드리갈, 생상스의 ‘밤의 고요’ ‘밤의 세레나데’ 등 프랑스 낭만음악을 들려준다. 3만∼8만원/(02)541-6234

◆당 타이 손 내한공연/11.30/예술의전당 콘서트홀/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과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함께 하는 무대로 쇼팽의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폴로네이즈’ 등이 연주된다. 3만∼9만원/(02)780-6400

◆오페라 유즈루/12.2∼4/예술의전당 토월극장/한·일 우정의 해 기념작으로 선보이는 일본 창작오페라. 기노시타 준지의 희곡에 작곡가 단 이쿠마가 곡을 붙인 작품으로 일본 전래동화 ‘은혜 갚은 학’에서 이야기를 가져왔다. 2만∼5만원/(02)586-5282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국악꽃 향기/10.17∼12.19/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로 국악의 섬세한 변화와 앙상블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무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김성진이 지휘를 맡는다. 1만5000원/(02)399-1187

◆2005 우리시대의 국악/11.10∼12.8/한국문화의집 코우스/국악계를 짊어질 신세대 국악인들이 함께 하는 이색 무대로 젊은 소리꾼 이슬, 해금 연주자 꽃별, 거문고 연주자 서정곤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02)567-4055

◆굿 풍류/11.24/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경기지역 굿을 주제로 한 무악(巫樂) 무대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관악합주 ‘푸살’과 ‘굿풍류’, 서울·경기 풍물 ‘웃다리 풍물’ 등을 연주한다. 8000∼1만원/(02)580-3300

◆춤추는 에미/11.24/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서울현대무용단이 펼치는 2005 지방 문예회관 특별공연. 소외된 할머니의 시각으로 바라본 도시문화와 여인의 일생을 춤으로 풀어냈다. 1만∼2만원/(042)610-2222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수요주먹밥콘서트/11.16∼30/성공회 서울대성당 야외무대/매주 수요일 정오에 펼쳐지는 야외 콘서트로 록밴드 에브리싱글데이, 윈터그린과 보드카레인, 록가수 전인권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02)736-5233

◆놀이 본능/11.23∼25/EBS스페이스/EBS의 문화예술공간인 EBS스페이스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마련한 무대로 록밴드 노브레인(23일), 윈디시티(24일), 스핏파이어(25일) 등을 만날 수 있다/(02)526-2644

◆버드락 콘서트/11.26/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자우림, 델리스파이스, 크라잉넛, 피아, 넬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록 밴드가 한 무대에서 만나 록의 열정을 선사한다.
2만2000원/(02)3141-6560

◆이스트 기무라 밴드 내한공연/11.26/숙명여대 르네상스플라자 콘서트홀/오카리나 연주자 기무라 히토시를 중심으로 한 오카리나 밴드가 ‘탄생’ ‘농부의 기쁨’ ‘아침해 앞에서’ 등 그들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3만원/(02)762-9190

◆겨울이야기, 소원 그리고 독백/11.26∼27/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장재효(타악), 이영섭(대금), 양승환(피아노), 이상진(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월드뮤직 그룹 ‘바이날로그’의 무대로 소원과 독백을 테마로 했다. 2만∼3만원/1544-5955

◆섬마을 소녀의 음악이야기/12.3∼4/연세대 대강당/전남 완도 인근 금당도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섬마을 출신 가수 거미가 펼치는 자선공연. 어린시절을 연상시키는 무대 컨셉트와 연출로 콘서트를 꾸몄다/(02)323-1010

◆정글시티/12.4∼17/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조용필 스페셜 콘서트. 한 남성이 제물로 바쳐진 운명의 여인을 찾아 고대 도시에서부터 미래까지 떠나는 긴 여정을 조용필의 히트곡과 함께 즐길 수 있다. 5만∼14만원/(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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