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지휘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내년도 기획공연으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에 도전한다. 또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정명훈이 직접 시향을 이끌고 번듯한 콘서트홀이 아닌 구민회관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월 서울시로부터 서울시향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정명훈은 일단 올 한해 음악고문으로 활동했으며 내년부터 정식으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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