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기존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교체할 차세대 택배 장비인 휴대전화 스캐너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엄지 크기의 바코드 스캐너가 휴대전화에 연결된 이 장비는 운송장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하기 때문에 기존의 무선 PDA를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장비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며 PDA보다 데이터통신 요금과 기계비 등의 비용이 훨씬 저렴해졌다. 대한통운은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사용되고 있는 2300여대의 택배 무선 PDA를 휴대전화 스캐너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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