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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영키워드는 혁신 성장 도전]LG상사,중앙아시아 자원개발 확대



LG상사는 해외전략지역에서 자원개발 및 플랜트 분야에 집중해 에너지 및 산업용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원과 판매망 확보해 ‘자원개발 및 산업재 유통 전문상사’로 도약하는 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LG상사는 이를 위해 유전개발 등 해외자원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LG상사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알마티 지사를 신설하고 카자흐스탄 컨소시엄과 ADA광구 탐사를 위한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LG상사는 이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자원개발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기존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해외자원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LG상사는 1997년 생산유전 지분매입 형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진 오만 부카 유전을 비롯해, 1993년 이후 탐사공 시추를 통해 가스를 발견한 후 가스공급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11-2광구 가스전, 그리고 2004년 2월부터 본격 생산 판매에 들어간 카타르 LNG 가스전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2007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오만 웨스트 부카 구조에 대해 평가정을 시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상사는 플랜트 분야 수출을 확대해 자체상권을 확보하고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더욱 확대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만 이란 등 중동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 및 투자 연계한 복합 개발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산업재의 안정적인 공급원과 판매망을 확보하는 산업재 유통 전문상사의 모습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헬기, 상용차, 광학기기 등 기존의 수입시판 사업이 구축한 유통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신규사업 영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중국, 중동, CIS를 전략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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