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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가레녹사신 독점 계약 체결



동아제약은 일본 토야마화학공업과 퀴놀론계 항균제인 ‘가레녹사신’에 관한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가레녹사신’은 최근 내성균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페니실린 내성 폐렴구균’과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구균’을 비롯한 그람양성균에 대해 효과가 있다. 또 그람양성균 및 그람음성균, 협기성균, 마이코플라즈마 등에도 강한 항균력을 자랑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 임상시험 결과, 호흡기 감염증에서 외과계 감염증까지 폭넓은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안전성과 유효성 측면에서 뛰어난 항균제”라 설명했다.


‘가레녹사신’은 일본 토야마화학이 개발, 일본 내 발매를 위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또 미국에서는 쉐링프라우가 FDA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07년까지 관련 절차를 마치고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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