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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공기업 일류 CEO]송인회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의 신뢰와 지지가 없으면 공공기관은 그 존립근거를 상실하게 된다.”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혁신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강조한다. 때문에 송 사장이 취임한 지난 2004년 6월이래 전기안전공사는 서비스기관으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전기사용자들의 고충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24시간 전기안전 긴급출동 고충처리 제도인 ‘스피드콜 제도’를 운영하고, 전기설비 검사·점검에 대해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만족할 때까지 재검사를 해 주는 검사업무 리콜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공사업체들이 기피하는 산간오지나 벽지의 소외된 세대의 전기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그린홈 그린타운 제도의 수행과, 사이버 사업소를 열어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또 공사 홈페이지에 전자민원처리, 공기업 최초의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만들어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중심기관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공사 임직원은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선포하고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한편, ‘KESCO 윤리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윤리경영 사이버 교육과 윗물맑기운동 등 다양한 청렴도 향상운동을 해왔다. 특히 금품수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일벌백계‘, 비리제보 시스템 및 금품접수시 신고 포상제를 도입, 직원들이 스스로 비리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직장인의 기본 윤리, 공정거래, 성희롱예방 등의 내용이 담긴 윤리경영 사이버 교육을 수시로 받은 것도 공사에서 부정과 비리가 뿌리뽑히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 결과 83.1점을 얻어 산자부 산하기관 중 1위, 전체 검사검증기관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지난해 12월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산자부 산하기관 중 1위, 정부투자·산하기관 중 3위를 차지한 것에 연이은 쾌거다. 특히 지난 2003년에 청렴도 조사결과 최하위를 기록한 전기안전공사가 이렇게 변화하게 된 것은 송인회 사장의 확고한 철학에 따른 목표제시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과다.

공사는 올해에도 이 같은 끊임없는 반부패 척결운동과, 윤리경영을 실천해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이 공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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