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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 돋우는 먹을거리-CJ]햇반 찰보리밥,통보리 이용 구수함 살려



봄철 별미식인 보리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햇반 찰보리밥’이 새로 나왔다.

‘햇반 찰보리밥’을 이용해 봄 나물 비빔밥을 만들거나 열무김치와 된장에 비벼 내놓으면, 긴 겨울을 지내면서 무뎌졌던 입맛을 살리는 데는 제격이다.

가정에서 해먹는 보리밥은 조리의 편리성을 위해 찐보리나 할맥 등 가공보리를 사용해 푸석푸석하지만, CJ의 ‘햇반 찰보리밥’은 통보리 형태의 찰보리를 사용해 더욱 찰지고 구수한 맛을 낸다.

지금까지 보리밥은 가난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보리는 밀가루의 5배, 쌀의 16배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고,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특히 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등이 함유돼 이중 칼슘은 쌀에 비해 8배, 철은 5배나 높다. 비타민 B1과 B2도 쌀에 비해 1.5∼2배 이상 들어 있다.

보리에 풍부한 섬유질은 영양분의 소화와 흡수를 억제하면서 만복감을 주기 때문에 과식하지 않게 한다. 그리고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이 내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짧게 하고 배변량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과식을 없애고 변비를 예방해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식이섬유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혈당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한방에선 맥아(麥芽.보리를 발아시켜 햇볕에 말린 것)를 소화제로 쓸 정도로 보리는 위를 편하게 하고 소화작용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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