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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화백자 경매 최고가 16억2000만원에 낙찰



미술품 경매전문회사 ㈜서울옥션이 23일 실시한 제100회 100선경매에서 17세기 전반에 제작된 ‘철화백자운룡문호’가 국내 경매사상 최고가인 16억2000만원에 낙찰됐다.

철화백자운룡문호는 진한 붉은색 철화로 여의주를 삼키려는 용과 구름, 당초문 등이 그려진 항아리 형태의 자기. 크기는 지름 37.6㎝, 높이 48.5㎝다.

한편, 박수근의 1960년대 작품 ‘시장의 여인들’도 국내 경매사상 최고가이자 근현대미술품 최고가인 9억1000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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