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로봇은 우리가 만들겠습니다.”
삼성SDS는 3∼4일 정보기술(IT) 전문 교육기관인 서울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젊은 IT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3회 대학생 I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전국 12개 대학교 20개 IT 동아리와 삼성SDS가 운영하는 여대생들의 모임인 ‘IT 주니어 클럽’에 출품한 26개 순수 IT 창작품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 IT동아리인 ‘사발통문’이 발표한 마이크로 로봇 ‘외눈박이’, 인하대 ‘로보트연구회’가 리눅스 기술을 적용한 ‘메멘토리’ 등 참신하고 기발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이중 마이크로 로봇인 ‘외눈박이’는 특정 색을 구분하여 물체를 쫓아가게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 IT 동아리측은 “외눈박이 로봇에 적용된 기술을 좀더 발전시키면 분리수거 로봇, 맹인견 대체 로봇, 군 전투 로봇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T 페스티벌은 IT 동아리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미래 IT산업의 리더를 발굴,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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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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