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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공항서 LG전자로 TV본다…‘CeBIT’ 계기 PDP 180대 설치



LG전자가 9일부터 개막되는 ‘CeBIT’ 전시회를 계기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의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9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50만명의 세빗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공항 전역에 42인치 PDP TV 180대 설치를 지난달 완료했다.

또 공항 내에 마련된 VIP 룸 및 VIP 라운지에 42인치 타임머신 PDP TV 및 타임머신 액정표시장치(LCD) TV는 물론 LCD 모니터, 노트북, PC, 홈시어터, 와인 냉장고 등을 설치해 VIP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특히 연간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관문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해 LG 브랜드 노출 및 독점적 광고 운영으로 브랜드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유럽지역총괄 김종은 사장은 “이번 세빗 전시기간 중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비롯해 세빗 전시회 곳곳에 설치된 LG전자 PDP TV, LCD TV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 중심의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범기자

■사진설명=LG전자가 'CeBIT' 전시회를 겨냥해 프랑크푸르트 공항 전역에 42인치 PDP TV 180대를 설치했다. 공항 이용객들이 LG PDP TV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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