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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원 美 공구社 인수 강세



와이지원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리걸 커팅사 절삭공구 부문을 인수한 후 주목받고 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원은 전일 공시를 통해 미국 일리노이 소재 리걸 벨로이트사의 절삭공구 부문을 인수하고 리걸 커팅 툴로 사명을 변경했다.

와이지원은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43% 하락한 35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수금액은 총 580만달러이며 이중 와이지원이 300만달러를 투자했고 지분 60%를 취득했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와이지원은 스페셜 탭(Special Tap) 등에 대한 최고의 기술력 확보와 연간 2000만달러 이상의 미국 현지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건비 부담이 적은 중국내 생산을 통해 원가절감을 꾀하고 미국 리걸사의 브랜드와 판매망을 이용한 매출 확대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000원을 제시했다.

/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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