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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E3서 ‘아이온’ 첫선…시연대 마련해 일반인에게 공개



【로스앤젤레스=문영진기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2’ 이후 3년 만에 공개하는 국내 스튜디오 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영원의 탑(이하 아이온)’의 플레이 동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아이온’은 올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007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아이온’은 ‘천계, 마계, 용계’를 중심으로 신들의 세상을 그린 ‘미식 판타지(Mythic Fantasy)’로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와 다른 신화적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의 기술적인 측면과 내용적인 측면 모두에서 엔씨소프트가 지닌 개발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크라이텍사의 ‘크라이엔진’을 사용한 최고 수준의 3D 그래픽 표현, 엔씨소프트의 노하우가 응집된 네트워크 기술, 완성도 높은 게임 내 콘텐츠, 상상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자유도, 양방언씨의 음악을 통한 뉴에이지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아이언’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행사에 참가하는 엔씨소프트는 독립부스에 ‘아이온’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하고 일반에 처음 공개했다.

/ jinni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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