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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체계진화’ 협력그룹 안재영씨 공동의장 선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SG2 연구그룹 회의에서 안재영 표준전문위원이 공동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9일 밝혔다.


‘번호체계 진화’ 협력그룹(CG)은 한국의 제안에 따라 결성됐으며 활동은 차세대 통신망(NGN) 및 유무선 통합망의 번호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화의 공통 기반을 확보하는 활동이다. 한국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향후 차세대통신망 번호체계 진화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한국이 주도하는 계기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ETRI측은 기대했다.

한편, ETRI 임주환 원장은 “ 이번 실무적 의장단 추가 진출을 계기로 한국의 기술력과 선행적 구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병호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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