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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복지재단’ 세운다…한민족복지재단 설립신청



국제구호단체인 한민족복지재단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발달장애우를 위한 ‘말아톤복지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16일 성남시에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재단설립 허가 신청서는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 배형진씨와 재단이사인 어머니 박미경씨가 직접 제출했다.


재단 설립은 한민족복지재단이 영화 ‘말아톤’ 상영 이후 발달장애우 복지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6월 ‘사랑의 말아톤2 캠페인’을 벌이면서 추진됐다.

이후 배형진씨가 SK텔레콤 광고 모델료 일부를 재단 설립을 위해 기부했으며 분당샘물교회 담임목사인 박은조 이사장이 분당구 동원동 2000평 부지를 재단에 기증했다.

재단은 우선 오는 10월 정자동에 발달장애우 주간보호센터를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동원동에 재활·사회통합·직업전환시설 등을 갖춘 ‘말아톤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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