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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영상소설로 다시본다…동화작가 이미애씨 집필



기수가 되고 싶은 소녀와 경주마 천둥이의 교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 ‘각설탕’(사진)의 영상소설이 출간됐다. 영화의 원작 시나리오를 동화적으로 재구성한 책 ‘각설탕’은 영화 속 장면을 적극 활용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스펙터클한 경주 장면, 소녀와 말의 우정 등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시로 신춘문예에 등단한 뒤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여성작가 이미애씨가 집필을 맡았다.

이번 책을 기획·출판한 예림당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다룬 작품이어서 무엇보다도 감수성이 풍부하고 그림을 그리는 듯한 여운이 있는 문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장화 홍련’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각설탕’은 오는 8월10일 국내 개봉된다.

/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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