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매켄지(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리노타호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매켄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로G&CC(파72·747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2위 봅 에스테스(미국·19언더파 269타)를 1타차로 제쳤다.
매켄지는 후반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7번홀(파5)에서 보기까지 범해 에스테스에 동타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홀(파4)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정상에 올랐다. 조 오길비(미국)가 최종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인 10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3위에 입상했다.
/golf@fnnews.com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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