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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시판]연극·뮤지컬·클래식·무용·국악·대중음악



◆날 보러와요/7.7∼11.5/동숭아트센터 소극장/화성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창작극으로 96년 초연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올려진 작품. 화성사건의 공소시효는 지난 4월로 만료됐지만 연극은 계속된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락 햄릿/7.27∼10.8/세우아트센터/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에 록 음악과 멀티비전 영상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전자음악를 배제한 악기 편성으로 무거운 햄릿 이야기를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만5000원/(02)3143-1345

◆호텔 울트라/8.20∼9.30/이랑씨어터/일본의 한 호텔로 신혼여행을 떠난 부부가 그곳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 동질성 등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 작·연출 박근형. 1만원/(02)766-1717

◆미스 사이공/8.31∼10.1/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세계 4대 뮤지컬’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뮤지컬 대작. 김보경·김아선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가슴시린 사랑을 나누는 킴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3만3000∼13만2000원/1588-7890

◆터널/9.1∼10.22/상상나눔시어터/개그맨 서승만이 제작·연출하는 창작뮤지컬로 누구나 겪어봤을 사춘기 시절의 방황과 가족의 사랑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출연 김경태 박수용 최혜수 정재용. 2만∼3만원/(02)741-2002

◆밴디트/9.1∼10.29/예술마당 2관/97년 독일에서 개봉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콘서트 뮤지컬. 뮤지컬 속 여성 록 밴드인 밴디트 멤버 4명이 출연해 직접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려준다. 2만5000∼3만5000원/(02)742-1683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9.1∼30/예술극장 나무와 물/연출가 장유정과 작곡가 김혜성이 콤비로 나선 소극장용 뮤지컬. 병원을 무대로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의 사연과 상처를 웃음과 눈물로 풀어냈다. 2만∼3만원/(02)762-0010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9.5∼10.8/게릴라극장/독일 극작가 브레히트 서거 50주년을 맞아 연희단거리패가 선보이는 무대로 이원양 한양대 교수가 번역하고 전 국립극단 예술감독 이윤택이 연출했다. 1만5000∼2만원/(02)763-1268

◆고도를 기다리며/9.12∼10.11/산울림소극장/아일랜드 출신 작가 사무엘 베케트 탄생 100주년을 맞아 마련된 기념 공연으로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출연 전국환 박상종 이영석 전진우. 2만∼3만원/(02)334-5915

◆그래도 지구는 돈다/9.15∼10.15/사다리아트센터/브레히트의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생애’를 원작으로 한 서울시극단 작품으로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등에 출연했던 연극배우 정원중이 갈릴레오 역을 맡았다. 1만5000∼2만5000원/(02)396-5005

◆마리오네트/9.15∼10.15/시어터 일/이우성 단장이 이끄는 전문 비보이 댄스 팀 ‘익스프레션 크루’가 연출·구성한 비보이 댄스 퍼포먼스로 브레이크 댄스와 줄인형극(마리오네트)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 3만원/(02)3448-4340

◆버자이너 모놀로그/9.15∼11.12/두레홀 3관/미국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여성의 몸에 관해 쓴 히트 연극.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등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서안화차’의 장영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만∼3만원/1544-1555

◆프로포즈/9.15∼/축제소극장/남녀간의 사랑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피아노 한 대가 모든 음악을 이끌어가면서 소극장 뮤지컬 특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연출 이기도. 1만5000∼3만원/(02)741-3934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9.22/상암월드컵경기장/세계 최정상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교향곡 36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9번’ 등을 연주한다. 협연 장영주, 지휘 발레리 게르기예프. 2만∼20만원/(02)368-1515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9.22/예술의전당 콘서트홀/쇼스타코비치의 생일(1906년 9월25일)을 3일 앞두고 열리는 공연으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부지휘자인 로센 밀라노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1만∼5만원/(02)3700-6300

◆하겐 콰르텟 내한공연/9.23/LG아트센터/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기반을 둔 현악4중주단 하겐 콰르텟의 9년만의 내한 무대로 하이든의 ‘현악4중주 작품 74-3’,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3번’ 등이 연주된다. 3만∼7만원/(02)2005-0114

◆인투 더 클래식/9.25/LG아트센터/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 세번째 무대. ‘Variation’이라는 주제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이 연주된다. 2만∼4만원/(02)3436-5222

◆조수미 데뷔 20주년 기념 리사이틀/9.27/예술의전당 콘서트홀/소프라노 조수미가 자신의 국제 무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펼치는 무대로 구노의 ‘세레나데’, 슈트라우스의 ‘브렌타노 가곡집’ 등을 들려준다. 5만∼16만원/(02)751-9607

◆모차르트 미사/9.27/충무아트홀 대극장/충무아트홀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아 마련한 무대로 국립합창단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종교음악을 테마로 한 무대를 꾸민다. 1만∼3만원/(02)2230-6600

◆이네사 갈란테 내한공연/9.28/예술의전당 콘서트홀/카치니의 ‘아베마리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라트비아 출신의 소프라노 이네사 갈란테가 헨델의 ‘울게하소서’, 글린카의 ‘리라에게’, 차이코프스키의 ‘자장가’ 등을 부른다. 3만∼7만원/1588-7890

◆마리아 클리겔 내한공연/9.29/호암아트홀/독일 첼리스트 마리아 클리겔(쾰른 국립음대 교수)이 바흐의 ‘아리아’,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한다. 3만∼7만원. /(02)539-2952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그날이 오면 춤추며 노래하리라/9.20∼24/국립극장 달오름극장/안중근 의사 하얼빈의거 97주년 기념작. 우리 전통의 판소리와 한국무용을 바탕으로 한 국악뮤지컬로 국립창극단 단원인 왕기석 명창이 안중근 역을 맡았다. 1만∼3만원/(02)6447-6500

◆늘휘 무용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9.29∼30/LG아트센터/서정미 넘치는 한국 창착춤을 모태로 예술간 넘나들기를 꾸준히 시도해온 김명숙 늘휘무용단의 창단 10주년 기념 무대로 화제작 ‘알수없어요’와 신작 ‘상상’을 만날 수 있다. 3만∼5만원/(02)2005-0114

◆발레음악회-파란 가을 하늘/9.30/코엑스 오디토리움/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교육 전문단체인 꾸러기예술단이 마련한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러시아 춤, 아라비아 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2만∼3만원/(02)578-7193

◆The Han(韓)-무천(舞天)/9.30/국립중앙박물관 메인오디토리움/지난 6월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국수호의 춤극 ‘고구려’를 다듬은 작품으로 고구려 시대의 춤을 고분 벽화, 역사서 등 각종 사료를 토대로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2∼3만원/1544-5955

◆휘영청 달 밝은 밤에/10.6/국립국악원 별맞이터/국립국악원이 마련한 추석맞이 공연으로 실내악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한 희로애락’(강상구 작곡)과 ‘판놀음’(이준호 작곡) , 민속무용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등을 선보인다. 무료/(02)580-330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재즈 파라다이스/9.22/삼청각 잔디마당/서울 성북동 삼청각 야외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으로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이 출연해 최근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무료/(02)765-3700

◆2006 박강성 콘서트/9.22∼23/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베스트 음반 ‘그때 우리 행복했죠’를 발표한 이후 다시 한번 중·장년층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는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5만5000∼7만7000원/1588-7890

◆스모키 내한공연/9.23/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리빙 넥스트 도어 투 앨리스’ ‘왓 캔 아이 두’ ‘멕시칸 걸’ 등의 히트곡으로 세계적 인기를 누린 영국 출신 그룹의 세번째 내한 무대. 3만3000∼13만2000원/(02)522-9933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9.30/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대중음악의 향연으로 YB 이상은 피아 에픽하이 슈가도넛 포츈쿠키 스키조 트랜스픽션 김장훈 이지형 등이 출연한다. 1만원/(02)338-7624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 콘서트/9.30/추계예대 콘서트홀/‘플란다스의 개’ ‘가발’ 등의 영화음악에 참여했던 재즈 피아니스트 임미정의 첫 단독 콘서트. ‘In the Rain’ ‘Song for K’ 등 자신의 음반 수록곡을 들려준다. 3만5000∼4만5000원/(02)325-7081

◆히로타카 이즈미 내한공연/10.1/LG아트센터/일본 재즈 피아니스트 히로타카 이즈미의 첫 내한 콘서트로 키요시 무라카미(베이스), 나가노리 사카키바라(기타), 마사미 이타가키(드럼)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3만3000∼6만6000원/(02)324-3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