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9.1∼11.30/나무와물 예술극장/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소재 설정의 독특함, 연극적인 스토리 구성 등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2만∼3만원/(02)762-0010
◆사랑은 비를 타고/10.1∼21.31/인켈아트홀/지난 95년 초연 이후 2000회 공연을 돌파한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현재는 엄기준 김소현 김장섭 김무열 등이 번갈아 출연하고 있다. 1만5000∼3만5000원/(02)764-7858
◆듀엣/10.14∼12.31/신시뮤지컬극장/‘맘마미아’의 신시뮤지컬컴퍼니가 펼치는 ‘뮤지컬 즐겨찾기’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They’re Playing Our Song’을 극화했다. 출연 최정원 성기윤. 3만5000∼4만원/(02)577-1987
◆헤드윅/10.14∼12.31/클럽SH/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뮤지컬 ‘아이다’의 이석준을 비롯해 김수용 송용진 조정석 등 4명의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컨페션/10.15∼12.25/충무아트홀 소극장/‘뮤직 인 마이 하트’의 성재준(대본), ‘밑바닥에서’의 왕용범(연출), ‘아이 러브 유’의 정성화, ‘헤드윅’의 송용진(이상 주연) 등이 호흡을 맞춘 창작뮤지컬. 3만∼4만원/(02)2230-6624
◆클로저 댄 에버/10.20∼11.30/시어터 일/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작사가 리처드 몰트비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작곡가 데이비드 샤이어 콤비가 만든 로맨틱 코미디로 ‘지킬 앤 하이드’의 류정한이 주연을 맡았다. 3만5000∼4만5000원/(02)3448-4340
◆달고나/11.1∼12.25/충무아트홀 대극장/70∼80년대 추억의 가요를 모아 만든 창작뮤지컬. 소극장 버전으로 초연된 작품을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연출 송승환. 출연 박형준 조민아 손헌수. 4만∼5만원/(02)738-8289
◆인당수 사랑가/11.2∼12.10/아룽구지소극장/‘춘향전’과 ‘심청전’을 절묘하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국적 감성과 애절한 사랑, 익살과 재치, 맛깔스러운 노랫가락 등이 혼합돼 묘한 재미를 제공한다. 1만5000∼2만5000원/(02)762-9190
◆뮤지컬 이/11.10∼12.3/아르코예술극장/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爾)’를 원작의 작가이자 연출자인 김태웅이 뮤지컬로 만들었다. ‘알타보이즈’의 최성원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금승훈이 공길 역에 캐스팅됐다. 3만∼6만원/(02)523-0986
◆서푼짜리 오페라/11.15∼12.3/토월극장/예술의전당이 선보이는 ‘토월정통연극’ 시리즈 일곱번째 작품으로 서사극 이론의 기초를 다진 독일 작가 겸 연출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을 올린다. 1만5000∼3만원/(02)580-1300
◆에비타/11.17∼2.15/LG아트센터/1978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돼 2900회 공연된 뮤지컬의 고전으로 아르헨티나의 영원한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의 일생을 그렸다. 뮤지컬 스타 배해선과 김선영이 에바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3만∼9만원/(02)501-7888
◆비보이 코리아/11.25∼/비보이코리아전용관/‘난타’의 PMC프로덕션이 선보이는 브레이크 댄스 뮤지컬로 비보이(B-boy)들이 대금, 가야금, 해금, 북, 장구 등 국악 장단에 맞춰 춤을 춘다. 4만∼5만원/(02)739-8288
◆페드라/12.2∼10/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프랑스 작가 장 라신이 쓴 작품으로 아테네의 왕비 페드라가 의붓아들 이폴리트를 사랑하면서 두 사람이 모두 파멸하게 된다는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했다. 출연 김금지. 2만∼3만원/(02)747-4188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나비부인/11.24∼25/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일본 오페라 연출가 마쓰모토 시게타카가 제작한 것을 정철원이 재연출한 작품으로 이은정 이현정(소프라노), 엄성화 이동현(테너), 장유상 윤혁진(바리톤) 등이 출연한다. 6만∼15만원/1544-8720
◆첼리스트 장한나 내한공연/11.25/안산문화예술의전당/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가 펼치는 2년만의 내한 무대. 슈만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쇼팽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등이 주요 레퍼토리. 2만∼7만원/(031)481-3838
◆야마하 심포닉 내한공연/11.26/KBS홀/일본 악기제조사인 야마하 직원들로 구성된 야마하 심포닉 밴드의 내한 무대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25번’, 하차투리안의 ‘칼의 춤’ 등이 연주된다. 지휘 다케야 사카이. 1만원/(02)313-3066
◆랑데부/11.29/예술의전당 콘서트홀/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 제25회 정기연주회. 닐센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은 모음곡’, 파토스의 ‘추도문’, 훔멜의 ‘환상곡 g단조’,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3번’ 등이 주요 프로그램. 2만∼5만원/(02)780-5054
◆초량린 & 세종솔로이스츠/12.3/예술의전당 콘서트홀/대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초량린과 강효 교수가 이끄는 세종솔로이스츠가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브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들려준다. 3만∼8만원/(02)751-9606
◆안익태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12.5/KBS홀/‘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무대로 ‘한국환상곡’ ‘흰 백합화’ ‘아리랑고개’ ‘이팔청춘’ 등 대표곡이 연주된다. 연주 KBS교향악단. 무료/(02)567-8493
◆드라마틱 첼로/12.5/금호아트홀/첼리스트 이숙정이 펼치고 있는 ‘매혹의 첼로’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블로흐의 ‘유대인의 생애’, 오펜바흐의 ‘하늘의 두 영혼’, 파가니니의 ‘로시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이 연주된다. 1만∼2만원/(02)780-5054
◆내 마음의 노래 그대 가슴에/12.6/예술의전당 콘서트홀/한국가곡대축제 송년음악회. 아나운서 김동건이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김인혜 이화영, 테너 강무림 하석배, 베이스 함석헌 등이 출연한다. 1만∼8만원/(02)3487-2021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토끼의 간-수궁광녀전/11.23∼25/문화일보홀/창작춤집단 ‘가관’이 선보이는 창작춤 무대로 전통설화 ‘토끼의 간’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해체·재구성했다. 안무 최은화 허유미. 1만5000∼2만원/(02)325-8150
◆유수정의 춘향가/11.25/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립극장이 마련한 ‘2006 완창 판소리’ 시리즈의 하나로 김소희, 안숙선 명창을 스승으로 둔 유수정 명창이 6시간의 완창 무대를 선보인다. 2만원/(02)2280-4115
◆토끼의 용궁구경/11.25/KBS홀/KBS국악관현악단의 국악뮤지컬.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뭍으로 나온 별주부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재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환경에 대한 사랑을 일깨운다. 7000∼1만원/(02)781-2244
◆국악꽃 향기/11.27/세종체임버홀/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 전통 국악과 서양악기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무대로 김회경 신형철 조석연 등 젊은 작곡가 3명이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준다. 1만5000원/(02)399-1187
◆길가/11.27∼28/아르코예술극장/댄스시어터 ‘까두’의 세번째 기획공연. 박호빈 안무의 ‘생각하는 새’, 서정선의 ‘A를 만나다’, 홍세희의 ‘제 꽃을 받아주세요’, 나탈리 커시오의 ‘Anonymous’ 등 총 4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만원/(02)2263-4680
◆국악 오페라 한울춤/11.29∼12.1/노원문화예술회관/작곡가 이종구가 대본과 곡을 쓴 작품으로 오페라와 국악을 결합했다. 국악기와 양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소리꾼과 성악가가 함께 노래를 부른다. 3만∼8만원/(02)2220-1251
◆댄스씨어터온 2006/11.30/호암아트홀/홍승엽이 이끄는 ‘댄스씨어터 온’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1998년작 ‘다섯번째 배역’과 2000년작 ‘데자뷔’가 무대에 오른다.
2만∼3만원/(02)2263-468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에픽하이와 미리하는 크리스마스 파티/11.24/쉐라톤워커힐호텔/대한민국의 대표적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함께 하는 두번째 크리스마스 파티로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4집 수록곡들과 만날 수 있다. 3만∼4만원/1544-1555
◆파리스 매치 내한공연/11.24/멜론악스/일본에서 활동하는 애시드 팝 밴드 ‘파리스 매치’의 첫 내한공연. ‘Saturday’ ‘Deep Inside’ ‘Best That You Can Do’ 등 그들의 히트곡과 만날 수 있다. 5만5000∼6만6000원/(02)3453-8406
◆데이브 그루신 & 리 릿나워/12.1/세종대 대양홀/‘보사 바로크’ ‘나이트 라인스’ 등 세기의 명곡을 작곡·연주한 재즈 뮤지션 데이브 그루신과 리 릿나워의 듀오 콘서트 무대. 5만5000∼8만8000원/(02)720-8500
◆김목경 콘서트 블루스 파워/12.8∼9/질러홀/블루스 뮤지션 김목경이 펼치는 소극장 콘서트. ‘부르지마’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대중에게 알려진 곡들과 블루스에 기반을 둔 자작곡 등을 들려준다. 5만5000원/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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