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가 네이트드라이브의 내비게이션 기술과 위치정보기술을 접목한 ‘나비콜(www.navicall.co.kr)’ 서비스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SK㈜는 지난 2개월간의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올 초부터 서울지역내 40여개 택시업체와 제휴, 총 1600여대의 택시에 이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나비콜은 위성과 중계기를 이용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한 뒤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찾아 고객과 택시를 연결시켜주는 무인 택시콜 서비스다.
나비콜 서비스는 크게 택시예약서비스, 택시탑승정보 알리미서비스로 요약된다. 고객이 휴대폰이나 유선전화(1599-8255)로 전화를 걸거나 무선인터넷에 접속(무선사이트=1599-8255 & NATE 키)해 택시콜 서비스를 요청하면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해 보내준다.
또한 배차가 확인되는 동시에 고객의 휴대폰으로 도착택시의 차량번호, 도착거리, 휴대폰 번호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SK㈜는 나비콜 서비스를 올해 안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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