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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플용)3월의 기능한국인, 배명직씨


노동부는 3월의 ‘기능한국인’으로 기양금속공업㈜ 대표 배명직씨(46)를 19일 선정했다.
배씨는 도금산업이 사양산업으로 냉대받는 현실에서 23년간 도금 외길을 걸어오면서 합금도금 개척,도금 두께의 편차를 없앤 초음파 은도금 개발 등 많은 업적을 쌓아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도금업체로는 드물게 실험실과 연구실이 갖춰진 기술연구소를 세워, 첨단 신소재인 리퀴드메탈 합금도금(신소재를 이용한 표면이 액체처럼 매끄러운 도금기술) 개발에 성공하기도 했다.

배씨는 도금분야 최고 자격증인 도금 기능장을 비롯, 전기도금 기능사(이상 2001년), 특수도금 기능사(2000년), 화학분석 기능사(1997년) 등을 취득했고,도금설계·개발 및 품질 관리자를 위한 ‘도금표면공학’이라는 기술지침서 2권을 펴냈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