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7일 서울 역삼동 강산건설 본관에서 강산건설과 2007 KLPGA 시니어투어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출범 4년째를 맞는 시니어 투어는 이로써 올해는 ‘강산배 KLPGA 시니어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이틀간 열리는 이 대회는 오는 5월30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에서 개막하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4번의 대회를 갖는다.
만 42세 이상 KLPGA 소속 프로 또는 만 40세 이상 국내외 여성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할 수 있다. 대회당 3000만원씩, 4개 대회에 총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 있다.
KLPGA 정회원이 그 해 상금왕이 되면 다음 연도 정규투어에 상·하반기에 각각 두 번 참가할 수 있다.
준회원이나 티칭 프로가 상금왕을 차지할 경우 각각 정회원과 준회원의 자격이 주어진다. 또 4개 대회에 모두 참가하고 평균 82타 이내에 든 아마추어 상금왕에게는 티칭 프로 자격증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문의는 KLPGA 경기사업팀(02-587-2929) 또는 운영사인 HSMG(02-2043-6285)로 하면 된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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