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증권전문인력에 대한 구인·구직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문인력중개센터를 오는 16일부터 개편,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문인력중개센터는 증권업협회가 주관해 육성하고 있는 증권투자상담사, 선물거래상담사, 금융자산관리사 등의 증권전문인력 및 간접투자증권 판매인력의 구인·구직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지난 2000년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과거 구직자와 기업을 협회가 직접 연결해 주는 방식에서, 기업이 채용공고를 하면 구직자가 자기 이력서를 기업에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간접중개 방식으로 변경해 기업과 구직자간 정보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전문인력중개센터를 이용하려면 기업회원은 담당자가 전문인력중개센터의 기업회원으로 회원가입 후 증권업협회의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개인회원은 증권연수원 회원가입 후 즉시 가능하다.
전문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기업회원은 채용공고 및 이력서를 공개한 개인회원의 이력서를 검색해 채용제안을 할 수 있으며, 개인회원은 온라인 입사지원 및 기업회원에게 이력서를 작성해 공개할 수 있다.
현재 NH투자증권이 전문인력중개센터를 이용해 오는 30일까지 경력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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