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의 최고 효자 카지노 게임은 ‘바카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파라다이스가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가 운영중인 워커힐지점의 1·4분기 매출액은 564억4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지노 사업의 특성상 고객이 카지노 테이블에서 현금을 제시하고 교환한 칩이 게임 후 출납원으로부터 교환한 칩보다 적은 경우 그 차액을 매출액으로 인식하게 된다.
1·4분기 매출액 가운데 바카라가 386억5100만원으로 전체의 68.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블랙잭이 92억62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룰렛과 슬롯머신이 각각 36억3000만원, 16억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 2314억원 가운데서도 바카라가 76%인 1759억원을 차지하는 등 파라다이스 카지노 영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워커힐 카지노지점에서 전체 매출액의 98%를 올리고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올 1·4분기동안 4만6297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국내 카지노 업체의 총 유치인원 대비 17.0%를 차지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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