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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앙카라시와 전자정부 구축 MOU

터키를 방문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열린 ‘서울의 날’ 행사에서 멜리 괵첵(Melih Gokcek) 앙카라시장을 만나 서울-앙카라간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서울시가 20일 밝혔다.

오시장과 괵첵 앙카라시장은 이날 양해각서 협약식에서 서울시가 앙카라시의 전자정부사업에 필요한 자문과 기술협력 및 관련공무원의 교류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등 앙카라시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앙카라시는 서울의 날을 기념해 행사기간동안 앙카라 시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전자정부 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서울시 전자정부를 소개하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 기간동안 서울시 홍보사진전 및 관광마케팅전, KBS 한국드라마 홍보전이 열린다.

한편 앙카라시는 이날 서울시와 전자정부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모스코바(2004년11월), 하노이(2005년7월), 울란바토르(2005년9월)에 이어 네번째로 서울시와 전자정부 협력을 한 도시가 됐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