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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달항아리 유찰…동예헌 고미술 경매전 3억 매출

1억원 조선시대 백자달항아리는 유찰 됐다.

서울 종로구 경운동 ㈜고미술경매 동예헌(대표 안백순)은 지난 26일 첫 실시한 ‘고미술 경매전’은 40%가 낙찰돼 작품 경매가는 총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안백순대표는 “고미술품들이 그 가치에 비해서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며 “신뢰감이 바탕이 되면 가치하락이 적은 고미술품은 투자가치로 재평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예헌 관계자는 “첫 경매치고는 낙담할 수준은 아니다”며 “오는 8월말∼9월초 두번째 고미술경매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매에는 백자달항아리, 청화백자매조문병, 경기약장, 수운 유덕장의 대나무그림 등 도자기, 고가구, 고서화 등 우리나라 고미술품 100여점이 출품됐었다.

고미술 경매전은 가짜 경매시 원가와 수수료는 물론이고 낙찰가의 10%에 해당하는 손해배상 책임경매제를 실시하고 있다.(02)735-8440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