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쿼이아그룹은 학교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영어도서관건립사업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교회의 기존 교육관을 활용한 것으로 규모보다는 도서관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함을 주된 요소로 하며,감성적인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하고 관계지향적인 분위기로 꾸며진다. 또한 단순히 책을 읽고 대출받는 장소가 아닌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실로서 그리고 방과 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고 쉴 수 있는 쉼터로 이용된다.
특히, TESOL 자격증을 보유한 영어 사서교사를 두어 미국 공교육의 도서관활용수업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적용해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쿼이아그룹 영어교육연구소장인 홍현주 박사는 “미국의 도서관교육프로그램을 한국의 제7차 교육과정에 맞게 도입해 독서커리큘럼을 구성,학생들이 영어와 학교공부 두 가지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세쿼이아그룹은 영어도서관 소장 장서 및 수업교재는 세계 최대의 영어교육도서 출판사인 스콜래스틱사로 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