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의 조정호 회장이 메리츠종합금융 지분을 추가로 매도했다.
메리츠종합금융은 조 회장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메리츠종합금융 주식 1만7000주를 장내 매도, 지분율이 1.27%에서 1.09%로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조 회장의 지분은 지난해 말 2.39%였으나 지난 22일부터 지속적으로 매도, 이달 들어서는 거의 매일 메리츠종금 주식을 팔고 있다.
조 회장은 메리츠종금 뿐만 아니라 메리츠증권의 주식도 대거 매도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조 회장이 메리츠화재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 지분을 잇달아 팔아치운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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