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자산운용은 ‘글로벌 에코 테크 펀드’를 12일부터 국민은행을 통해 재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알리안츠자산운용 계열사인 RCM UK에서 위탁 운용을 맡고 있는 이 펀드는 지난 3월6일 국내 설정된 이후 4월23일까지 1490억원 가량이 판매된 바 있다.
이번 재판매 결정에 따라 회사측은 국내에 할당된 2000억원을 우선 판매 한 뒤 향후 시장 추이에 따라 판매한도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펀드는 대체에너지, 수질관리, 오염 등 환경 관련 기업에 골고루 투자하며 3월6일 설정된 이후 7월10일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이 23.5%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또 현재 국내를 포함한 전체 설정액 규모는 1조5000억원 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bada@fnnews.com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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