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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네이버, 누구나 이용가능한 한글폰트 개발


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는 전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한글폰트 개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폰트 전문 개발업체인 ‘산돌커뮤니케이션’, ‘폰트릭스’와 제휴, 내년 6월까지 2종의 한글폰트 시리즈를 개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영문폰트에 비해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글폰트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아래 전국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폰트를 개발·보급해 한글문서 사용 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터 폰트 개발은 많은 자금과 인력이 소요되는 전문 작업이다.

한편, 네이버는 한글고어와 중국어 지원을 위해 사전서비스에 전용폰트인 네이버 사전체를, 어린이 대상 서비스 쥬니어 네이버에 전용폰트인 쥬니버체를 개발해 적용하는 등 폰트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