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LG파워콤은 유통업체 GS리테일과 손잡고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2800여개 GS25편의점에서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편의점을 통한 초고속인터넷 가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두 회사의 제휴는 주요 고객이 유사해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 LG파워콤과 GS25 모두 전체 이용 고객의 대부분을 1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물론 LG파워콤은 고객접점 채널을 확대하게 됐다.
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이용요금은 2만8000원(3년 약정)으로 경쟁사 대비 최대 24% 정도 저렴하다.
LG카드(LG파워콤 2030, LG파워콤 LADY)와 롯데카드(엑스피드 롯데카드)로 서비스 요금을 결제할 경우 요금의 1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초고속인터넷도 생활필수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접점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파워콤과 GS25는 제휴 기념으로 가입 고객에게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등 사은품과 인터넷 쇼핑몰 GS이숍 쿠폰(1만5000원 상당)을 제공하는 행사를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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