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정부과천청사에 작은 미술관 한달간 운영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은 전시장 밖 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작은미술관’사업을 17일부터 정부 과천청사 1층 민원실 등에서 9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간과 자연, 사회적 조형세계’라는 주제로 회화 조각 사진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은행 소장작품 45점을 선보인다.

한편, ‘작은미술관’사업은 그동안 정부과천청사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비롯,여수공항, 부산진구청, 대구시립남부도서관, 중소기업은행 본점, 대전 한밭도서관, 강서구청 강서문화원 등 8개소가 조성기관으로 운영한바 있다.

전시장이라는 공간을 떠나 공항, 은행, 도서관, 공공기관 등 다중 공공시설에 작은 갤러리를 조성한 이 사업은 지난해에도 연 310일을 운영, 10만70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주민과 일반인, 미술애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현대미술관측은 설명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