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는 17일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 위치한 PSU(Power Supply Unit)사업부를 서울 디지털산업단지내 본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성호전자는 영업 및 연구개발 활동은 서울의 본사에서, 생산은 중국 제2공장(웨이하이)을 활용하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또 콘덴서사업부와 PSU사업부를 통합, 제반 경비 및 인건비 절감효과와 함께 공동 영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는게 회사측 설명.
이번 통합을 계기로 성호전자는 현재 추진중인 프린터용 PSU 및 PDP TV용 PSU의 개발 및 매출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성호전자는 2007년 상반기 매출액 226억원 및 순이익 15억원을 달성하였으며, IT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프린터용 PSU 및 LCD용 콘덴서의 납품이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매출액 및 이익율이 더욱 향상 될 것”이라고 밝혔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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