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추석연휴도 잊은 채 차세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생산시설인 ‘P4라인’의 수율높이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달 21일 울산사업장에서 ‘P4라인’의 ‘양산제품 1000대 출하식’을 가지면서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래 수율 높이기에 올인해 90%대가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PDP 생산량도 한달새 10∼20%이상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삼성SDI의 P4라인은 연간 최대 300만대(42인치 기준·8면취)까지 생산할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PDP 4라인의 양산에 들어간 아래 수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 100%에 근접한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수율과 함께 주문량이 늘어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PDP 4라인은 삼성SDI의 희망으로 내년부터 수익창출의 일등공신이 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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