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메노포즈/7.19∼10.14/백암아트홀/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뮤지컬배우 전수경의 연출 데뷔작이다. 개그우먼 이영자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진복자 김선화 등이 주요배역을 맡았다. 6만원/1588-7890
◆해어화/8.3∼10.7/한전아트센터/자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한 조선시대 여인들의 불꽃같은 삶과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그려낸 창작뮤지컬로 홍경인 김수용, 정선아 이민아가 남녀 주인공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0만원/(02)501-7888
◆펌프 보이즈/8.4∼10.14/예술마당 1관/배우들이 노래는 물론 직접 연주까지 하는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개그맨 홍록기를 비롯해 송용진 조정석 이영미 전혜선 등 ‘헤드윅’ 출연배우들이 총출동한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한 밤의 세레나데/8.10∼10.7/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순댓국집을 배경으로 모녀의 얼큰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창작뮤지컬. 추민주(프로듀서), 오미영(작·연출), 노선락(작곡)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이 힘을 합쳤다. 2만∼3만원/(02)2230-6624
◆Mr. 로비/8.10∼11.11/허밍스아트홀/모텔에 모인 인간 군상이 빚어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쾌하게 담아낸 연극. 김왕근 박성연 오근영 안성진 등 6명의 배우가 1인다역으로 50여명의 극중인물을 소화해낸다. 2만∼2만5000원/(02)764-8760
◆2007 날 보러와요/8.30∼11.11/아룽구지 소극장/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극 작품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이다. 지난 1996년 초연돼 10여년간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을 변정주가 연출했다. 1만5000∼2만5000원/(02)762-0010
◆조지 엠 코핸 투나잇/9.7∼11.30/동양아트홀/미국의 배우 겸 댄서이자 극작가, 대중음악 작곡가, 뮤지컬 제작자로 유명한 조지 M 코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모노드라마로 뮤지컬 배우 임춘길, 민영기, 고영빈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4만원/(02)515-6510
◆러브 인 카푸치노/9.8∼10.28/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가수 유영석의 노래로 이야기를 꾸민 창작뮤지컬로 가수 김형중, 오렌지라라, 조은별, 고니야 등이 출연한다. 4만4000∼6만6000원/(02)3453-9163
◆공길전/9.15∼30/충무아트홀 대극장/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창작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에 참여했던 이윤택(총예술감독), 남미정(연출), 강상구(작·편곡) 등이 의기투합했다. 3만∼6만원/(02)523-0986
◆스위니 토드/9.15∼10.14/LG아트센터/‘살아있는 뮤지컬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손드하임의 작품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걸작 뮤지컬로 뮤지컬배우 류정한, 박해미, 임태경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다. 4만∼10만원/(02)2005-0114
◆시카고/9.18∼30/세종문화회관 대극장/밥 파시의 파격적인 안무와 여배우들의 관능미를 만끽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뮤지컬배우 최정원, 배해선, 가수 옥주현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5만∼13만원/(02)577-1987
◆코끼리와 나/9.21∼10.21/극장 용/조선 태종실록에 기록된 조선시대 최초의 코끼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코믹 사극으로 영화로도 낯익은 오달수가 코끼리 ‘흑산’을 지켜야 하는 ‘쌍달’로 출연한다. 2만∼3만원/1544-5955
◆노이즈 오프/9.25∼11.11/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영국 극작가 마이클 프라이언의 대표적인 소극으로 중견배우 양택조를 비롯해 안석환 송영창 남명렬 서현철 박호영 유지수 등이 출연한다. 연출 서재형. 3만∼4만원/(02)501-7888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서울튜티체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9.28/예술의전당 콘서트홀/유영재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교향곡 32번 G장조 K.318’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 K.467’ 등을 연주한다. 협연 이수진(피아노) 1만∼3만원/(02)547-2629
◆데이비드 가렛의 사랑의 인사/9.28/고양아람음악당/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의 독주회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사라사테의 ‘치고네이르바이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만∼6만원/1588-7890
◆저먼 브라스 내한공연/9.30/예술의전당 콘서트홀/독일 금관 앙상블의 대표주자인 ‘저먼 브라스’의 첫 내한무대로 베르디의 ‘개선행진곡’, 바흐의 ‘당신이 곁에 계신다면’, 로드리게스의 ‘라 쿰파르시타’ 등이 연주된다. 3만∼7만원/(02)586-2722
◆맥베드/10.4∼8/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원작으로 특유의 시적 언어와 박진감 넘치는 극 전개를 보여주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를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다. 지휘 마우리치오 베니니. 1만∼15만원/(02)586-5282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0.10/세종문화회관 대극장/1983년 이반 피셔에 의해 설립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4만∼20만원/(02)751-9682
◆엘리자베스 비달 내한공연/10.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비달이 마스네의 ‘마농’ 중 ‘나는 이렇게 온순해’, 생상스의 ‘로시뇰과 장미’ 등을 들려준다. 2만2000∼5만5000원/(02)547-5694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10.14/예술의전당 콘서트홀/프랑스 레퍼토리를 가장 올바르게 들려줄 수 있는 연주자라는 평가를 얻고 있는 알렉상드르 타로가 프랑수와 쿠프랭과 모리스 라벨의 음악을 연주한다. 2만2000∼5만5000원/(02)547-5694
◆러셀 셔먼 피아노 리사이틀/10.14/세종체임버홀/‘건반 위의 철학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의 3년만의 내한무대로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 전주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5만∼7만원/(02)399-161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여울/9.28/호암아트홀/가야금 명인 황병기 선생의 제자들로 이뤄진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의 무대로 ‘밀양아리랑’ 등 전통 가야금 연주에서부터 드럼을 이용한 보사노바풍의 음악까지 다양한 소리와 만날 수 있다. 2만∼5만원/(02)720-3933
◆춘향전/9.28/관악문화관 대극장/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선보이는 여성 국극. 국극은 전 출연진이 여성들로 이뤄진 전통예술로 홍성덕 협회 이사장이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선착순 무료 입장/(02)741-1535
◆물을 찾아서/9.29∼10.3/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음악, 드라마, 미술, 영상이 한데 어우러진 이미지 음악극으로 한국 전통음악을 토대로 한 음악극 전문집단 ‘바람곶’이 지난해 선보였던 작품이다. 2만∼3만원/(02)703-6599
◆고금상사(古今想思)/9.30/국립국악원 예악당/정재만 전통춤보존회의 제1회 정기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인 한성준과 한영숙의 맥을 잇고 있는 정재만과 보존회 회원이 다채로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2만∼3만원/(02)516-1540
◆태양새, 고원을 다시 날다/10.2/노원문화예술회관/서울문화재단 무대제작지원 선정작으로 백현순 무용단이 한민족의 건국 신화와 역사적 시련, 밝은 미래에 대한 염원 등을 춤사위 속에 담았다. 1만∼2만원/(02)410-6888
◆안팎/10.2∼3/게릴라극장/올해 서울아트마켓 선정작인 NOW 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의 작품으로 할머니와 어머니, 딸 등 여성 3대의 관계를 다양한 이미지와 코드로 풀어냈다. 출연 김정은 한정미 김우경 백진주. 1만5000∼2만원/(02)3674-2210
◆국악 실내악 명품축제/10.3∼13/노원문화예술회관/‘나라음악큰잔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무대로 숙명가야금연주단(5일), 정농악회(6일), 강은일 해금플러스(7일), 김덕수 사물놀이패(8일) 등이 출연한다.
무료/(02)3392-5721
◆풍류 한마당/10.5/민속극장 풍류/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서울 삼성동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금요상설공연으로 중요무형문화재 7호인 고성 오광대 탈춤 마당이 펼쳐진다. 무료/(02)3011-2178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나윤선 & 울프 바케니우스/10.1/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유럽과 한국에서 인정 받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과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와 함께 하는 듀오 무대. 3만5000∼4만5000원/(02)708-5001
◆그랜드민트페스티벌 2007/10.6∼7/올림픽공원/‘피크닉 같은 페스티벌’을 컨셉트로 한 음악축제로 이상은 이한철 정재형 빅마마(6일), 이승환 윤상 이승열 루시드폴(7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4만4000원/1544-1555
◆이미자 孝 콘서트/10.12∼14/충무아트홀 대극장/가수 이미자의 전국 투어 콘서트로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열아홉 순정’ ‘여자의 일생’ ‘기러기 아빠’ 등 중장년층 관객이 좋아할만한 노래를 들려준다. 6만∼12만원/1566-0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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