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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신일그룹, 인천 중견건설사 효명그룹 인수 합병(홍범식 부회장 사진)


신일그룹은 계열사인 신일건업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효명그룹을 인수, 합병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신일그룹은 ㈜효명과 5개 계열사의 주식 182만9658주(76.75%)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 취득 후 소유주식수 및 지분비율은 ㈜효명(78만8033주,85.72%), ㈜효명건설(38만2125주,82.86%), 효명레저산업㈜(52만2500주,62.50%), ㈜효명디엔씨(6만주,77.60%), 효명기업㈜(4만7000주,78.30%), ㈜효진테크(3만주,100%) 등이다.

홍범식 부회장은 “신일그룹은 이번 효명그룹 인수를 계기로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동시에 대형건설사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효명그룹을 인수한 신일건업은 최근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연봉을 2배씩 인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효명그룹은 지난해 3610억원의 계약실적과 1389억원의 기성실적을 올리는 등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 중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 최고의 수중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shin@fnnews.com신홍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