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시민 81명을 ‘시민명예외교관’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새로 위촉된 시민명예외교관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됐으며 외국어별로는 영어 45명, 중국어 20명, 일본어 12명, 필리핀어.스페인어.베트남어.러시아어 각 1명 등이다.
이들은 기존의 시민명예외교관 106명과 함께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아.태도시정상회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에서 통역.안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도 맡을 예정이다.
시는 시민명예외교관의 활동 실비를 보상하고, 매년 활동우수자 20명을 뽑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995년 ‘시민명예외교관 위촉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2002 월드컵과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전문 외국어 자원봉사자와 민간 외교사절로의 활동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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