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이상이 발견돼 긴급 회항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1일 오전 9시50분께 승객 164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떠나 김포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106편이 이륙하자 마자 엔진이상 징후가 발견돼 오전 10시23분께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왔다.
항공사는 엔진이상을 일으킨 비행기에 대해 고장원인을 찾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대체 항공편을 마련, 오전 11시20분 출발시켰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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