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15일 공연할인 멤버십 카드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단사업 설립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16일 밤 11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공연할인 멤버십회원권 ‘컬처 M(Culture M)’ 서비스를 론칭, 판매한다. 컬처 M 서비스는 국내 정상급 콘서트와 뮤지컬 등 10여 개 공연 중 3개의 공연을 골라 관람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로 14만 8000원에 동반 1인과 무료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이다.
이용가능한 공연은 2월에 열리는 SG워너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빅마마(3월), 박강성과 심수봉(4월), 유키구라모토(8월), 조수미(12월) 등의 콘서트와 뮤지컬 시카고(10월),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9월) 등 인기 공연 가운데 원하는 공연 3개를 마음대로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 서비스상품팀 김주영 팀장은 “공연인구 확산 트렌드에 부합하는 문화서비스 회원권 상품을 홈쇼핑에서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16일 외에도 오는 23일 밤 11시 35분에 추가 방송하며, 방송 중 구매 시 무이자 6개월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16일 방송에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 ‘승훈’이와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 가수 이상우씨가 직접 출연하고 판매 수익금은 비영리 재단에 기부해 발달장애우를 위한 재활센터와 학교를 짓는 기금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수익금 중 2000만원을 추가로 발달장애우를 위해 기부한다.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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