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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엘이디,생고뱅과 대형 화면용 OLED 개발

고효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전문기업인 독일 노바엘이디는 프랑스 생고뱅(Saint-Gobain) 연구소와 공동으로 대형 화면용 백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2년에 걸쳐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백색 OLED 구현을 위한 기초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

양사는 노바엘이디의 독점적 기술인 ‘PIN OLED’를 활용해 대형 화면용 OLED 샘플제작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상태이고, 100제곱 센티미터(㎠) 크기의 균질한 OLED의 생산 가능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생고뱅 그룹의 디디에 루(Didier Roux) 리서치 부소장은 “노바엘이디의 뛰어난 ‘PIN OLED’기술과 생고뱅 연구소의 전극 결합방식을 통해 효율성이 30%이상 향상된 샘플을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노바엘이디의 CEO인 길다스 소린(Gildas Sorin)도 “이번 제품을 통해 OLED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