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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금융기관 8곳 서명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 6) 한국위원회’는 5일 한국의 금융기관 8곳이 서명기관으로 합류했다다고 밝혔다.

이번에 서명한 금융기관은 신한은행, 대구은행, 미래에셋자산운용, 교보투자신탁운용, 신한자산운용, NH-CA자산운용, 마이다스자산운용, 템피스투자자문 등 총 8개다. 지난해 4곳에서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CDP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서명기관들의 총 자산규모는 3513억달러에 이른다.

양춘승 위원장 대행은 “기후변화 협약과 관련 한국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고, 탄소가 기업은 물론 금융기관들의 리스크이자 기회라는 점을 서서히 인식하기 시작한 결과”라며 “서명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참여기관이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는 지난 4일 현재 총 385개 금융기관들이 서명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