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차세대 제품 개발에 필요한 ARM의 프로세서와 온칩 인터커넥터’, 컨트롤러 지적재산권(IP) 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그라함 버드(Graham Budd) ARM 프로세서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ARM은 삼성이 ARM 아키텍처를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성배 삼성전자 시스템 LSI 상무도 “삼성은 미래형 디지털 전자제품을 위한 최첨단 빌딩 블록인 ARM 아키텍처에 기반한 제품으로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며 “ARM의 기술은 PMP와 모바일 인터넷 기기등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자제품 포트폴리오에 통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ARM은 삼성전자 뿐아니라, 르네사스 테크놀로지 , NXP 등과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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