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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구 및 구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가시화


대구시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5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지원의사를 밝혀 금명간 이들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7일 이 대통령과 낙동강 일대 항공시찰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 필요성을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하며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대구시가 협의해 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대표적 대구지역 공약사업인 대구 국가과학산업단지가 오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달성군 구지면 일원(990만㎡ 규모)에 본격 추진돼 연내 지정 고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이 대통령과 함께 탄 차량에서 구미의 산업용지 부족 해결을 위한 공단 추가 조성을 건의, 이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첨단 산업단지인 구미공단은 공장 용지난 해소를 위해 신규 구미국가공단 5단지 조성사업이 조만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지역에는 기존 국가산업단지 1-4공단 2310만㎡를 포함해 4단지 인근에 99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5단지가 조성되면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3300만㎡(1000만평)의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게 된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