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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평택평화신도시, 이제는 고덕국제신도시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는 평택시 서정동과 고덕면 일원에 건설 중인 평택국제화계획지구를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선도할 국제화중심도시로 개발키로 하고 도시명칭을 ‘고덕국제신도시’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국제화계획지구가 건설 예정 지역의 인문·지리적 특성과 역사성,상징성 및 대중적인 활용 가능성 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결정됐다. 경기도는 장구한 역사의 흐름과 변천 속에서도 이 지역에 살아온 사람들의 문화와 역사가 담겨있는 지역명칭인 ‘고덕’에 21세기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맞아 국제화 중심도시로 도약, 웅비하는 것을 계기로 세계 여러 나라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국제’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1월7일부터 40일간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31건의 명칭 중에서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가작 3편과 각각의 수상자 1명씩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는 ‘한우리’ 가작은 ‘가온누리’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명 500만원,우수상 1명 200만원, 가작 1명 100만원의 시상금과 도지사 명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고덕국제신도시를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생활 중심 및 자족형 복합도시로서의 기능수행과 친환경, 미래형 첨단 국제도시로 건설키로 했다. 도는 결정된 명칭이 개발계획 승인단계부터 사용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 공식적 명칭으로 사용키로 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jwyoo54@fnnews.com 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