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STT램의 기술개발업체인 미국 그란디스사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2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97%(550원) 오른 2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이날 그란디스사로부터 STT램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앞으로 두 회사는 연구 인력을 공동 투입해 제품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이닉스는 약 4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STT램(Spin-Transfer Torque RAM)은 자기적 성질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로 D램과 낸드플래시의 장점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측은 “그란디스사와 기술협력 계약체결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기술의 조기 확보 및 신규 제품군 확보로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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