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건설(주)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니어 투어 및 드림(2부)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KLPGA와 강산건설측은 28일 11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산건설 본사에서 KLPGA 시니어 투어 및 드림 투어 개최 조인식을 갖고 올해 10개 대회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강산건설은 센추리21CC의 모기업이며 렉스필드CC, 송추CC 등 20여개 코스를 시공한 중견 기업. 지난해 시니어 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거쳐 올해 시니어 투어 5개를 비롯,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인 드림 투어 5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강산건설이 시니어 투어 및 드림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섬에 따라 올해 ‘강산배 KLPGA 시니어 투어’는 5월 26일 개막되어 8월 26일까지 5개 대회가 진행되며 ‘강산배 KLPGA 드림 투어’는 4월 29일 개막되어 6월 24일까지 상반기 5개 대회가 치러지게 된다(하반기에는 그랜드CC 주관 아래 그랜드 KLPGA 드림 투어 5개 대회가 열릴 예정). 지난해에 비해 시니어 투어는 1개, 드림 투어는 2개가 늘어났으며 대회 별 상금도 기존 3000만원에서 40000만원으로 1000만원씩 증액됐다.
강산건설 박재윤 회장은 “KLPGA 시니어 투어의 원년인 2004년 센추리21CC를 대회장으로 제공하기 시작한 이래 올해 드림 투어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게 돼 기쁘다”며 “시니어 투어와 드림 투어 지원을 통해 KLPGA 투어가 해를 거듭해 발전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시니어 투어에는 IB스포츠도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키로 했으며 시니어 투어 및 드림 투어 15개 대회는 120분 분량으로 녹화되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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