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지점장들의 추천종목도 삼성 관련주가 눈에 띈다.
하나대투증권 주환신 삼성동 지점장은 자산관리 부문 강점, 자산운용사 보유 메리트 부각, 수수료 경쟁 우위 등의 강점을 지닌 삼성증권을 추천했다. 주 지점장은 전주에 삼성증권을 추천, 2.07%의 주간수익률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 고준조 전주지점장은 삼성전자우를 꼽았다. 2·4분기에 예상되는 반도체 가격 상승이 계절적 수요가 몰리는 3·4분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해남지점장은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장기보험에 대한 기대감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우동훈 압구정FC 지점장은 주택 및 해외매출 호조,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삼성물산을 추천했다.
디스플레이 관련주도 대거 이번주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 이홍만 마포지점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 신설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략을 추진하는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SK증권 진상준 중동지점장도 LG디스플레이 내 점유율 1위인 티엘아이를 유망주로 꼽았다.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도 터치스크린 시장의 성장과 모바일 시장의 확대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디지텍시스템이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로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동교동지점장은 5월부터 유류할증료 부과방식이 고정비에서 탄력세로 변경돼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현대상선을 추천했다.
또 대우증권 박병찬 STX남산타워지점장은 대외 대형수주 모멘텀 지속이 예상되는 대림산업과 IPTV법 시행 호재가 기대되는 LG데이콤을 꼽았다.
한편 지난주 추천종목별 수익률 1위와 지점장은 절삭공구업체인 와이지원(5.6%)을 추천한 교보증권 이태원지점장이 차지했다. 이 지점장은 이번주에도 와이지원을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지점장이 꼽은 화일약품도 주간수익률 5.49%로 성적이 좋았다
/bada@fnnews.com 김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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